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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다음달부터 표없이 본다

국립중앙박물관,다음달부터 표없이 본다

입력 2010-04-29 00:00
업데이트 2010-04-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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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을 관람할 때 관람권을 끊을 필요가 없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무료관람 시행 2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이 관람권 없이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도록 관람객 무인집계 시스템을 국내 문화기관 최초로 내달 4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무료 관람을 시행해왔으나 그동안은 관람객 수를 집계하기 위해 표를 발행해왔다.

 무인집계 시스템은 입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관람객 숫자와 연령 등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최신 기술이다.

 그동안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이 기술이 쓰인 적은 있으나,문화기관에서 사용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다만,앞으로도 유료로 진행되는 기획특별전시와 어린이박물관 입장 시에는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 무인집계 시스템을 이용해 계절별·전시기간별 방문객 수를 실시간 분석해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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