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멀어”…난동부린 소방간부 직위해제

“출근길 멀어”…난동부린 소방간부 직위해제

입력 2010-06-01 00:00
수정 2010-06-01 0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소방본부는 인사에 불만을 품고 본부장 관사에 찾아가 심야에 난동을 부린 부산 모 소방서 행정과장 송모(56)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달 8일 자정께 “발령지가 집에서 너무 멀다.”라며 인사에 불만을 품고 부산 동래구 S아파트의 본부장 관사에 농기구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시소방본부는 이번 인사 파문과 관련, 내부 감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 감찰계장의 직위를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한 단계 격상하는 한편 조직쇄신을 위한 인사를 내달 1일자로 단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