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위해 DMZ공연”

“평화 위해 DMZ공연”

입력 2010-06-02 00:00
업데이트 2010-06-0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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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 콘펠드 우드스탁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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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이 노래했던 것처럼 이번 비무장지대(DMZ) 공연이 평화에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우드스탁의 아버지’ 아티 콘펠드(68)가 1일 서울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판 우드스탁 페스티벌 개최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69년 우드스탁은 전쟁에 반대하기 위한 신념을 갖고 열었다. 이번 공연도 평화를 위한 공연으로 보면 된다.”면서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9년 우드스탁을 함께했던 파트너들이 하고 있는 페스티벌은 상업화됐다.”면서 “나는 우드스탁 본연의 정신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콘펠드는 우드스탁코리아와 함께 ‘더 피스 엣 디엠지 위드 아티 콘펠드, 더 파더 오브 우드스탁69’ 페스티벌을 8월6~8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6-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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