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11일 진돗개를 훔쳐 요리해 먹은 혐의(특수절도)로 A(25)씨 등 베트남인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 기업체의 산업연수생인 이들은 초복 하루 전날인 지난달 18일 0시30분께 이웃 회사에 담을 넘어들어가 마당에 있던 조모(48)씨의 진돗개 1마리(시가 50만원 상당)을 자루에 담아서 나오는 방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경남 양산시 고연리의 한 계곡 앞에서 이 진돗개를 도살하고서 회사 기숙사에서 요리해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들은 “보양식으로 먹으려고 개를 훔쳤다”며 “베트남에서도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 기업체의 산업연수생인 이들은 초복 하루 전날인 지난달 18일 0시30분께 이웃 회사에 담을 넘어들어가 마당에 있던 조모(48)씨의 진돗개 1마리(시가 50만원 상당)을 자루에 담아서 나오는 방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경남 양산시 고연리의 한 계곡 앞에서 이 진돗개를 도살하고서 회사 기숙사에서 요리해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들은 “보양식으로 먹으려고 개를 훔쳤다”며 “베트남에서도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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