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는 가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든 뒤 수천명으로부터 억대의 물품 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16일 가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든 뒤 물품 대금만 받아챙기는 수법으로 이달 2일까지 6천251명으로부터 총 2억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해외 유명브랜드 의류 등을 싸게 판다는 광고를 내건 뒤 물품 대금을 송금한 피해자들이 “왜 이렇게 물품이 안 오냐”고 따지면 “해외에서 제품을 구입해 배송까지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둘러대면서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빚이 많다보니 항상 생활비가 부족해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 3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의 몸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16일 가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든 뒤 물품 대금만 받아챙기는 수법으로 이달 2일까지 6천251명으로부터 총 2억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해외 유명브랜드 의류 등을 싸게 판다는 광고를 내건 뒤 물품 대금을 송금한 피해자들이 “왜 이렇게 물품이 안 오냐”고 따지면 “해외에서 제품을 구입해 배송까지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둘러대면서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빚이 많다보니 항상 생활비가 부족해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 3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의 몸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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