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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송별회’ 대학생 오빠들, 여중생 집단성폭행

‘입대 송별회’ 대학생 오빠들, 여중생 집단성폭행

입력 2010-08-27 00:00
업데이트 2010-08-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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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27일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19.대학1년)군 등 대학생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오산시 부산동 모 편의점에서 만난 A(14.중3)양에게 ‘함께 술마시기 게임을 하자’며 인근의 비어 있는 아파트로 유인한 뒤 술에 취한 A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이 아파트에서 입대를 앞둔 친구의 송별회를 하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사건 당일 오전 6시께 술에서 깨어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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