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된 20일 오후 고속버스 등 귀성 차량들(왼쪽이 하행)이 줄지어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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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저녁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풀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승용차의 귀성 소요시간은 대전 2시간,광주 3시간50분,부산 4시간40분,강릉 2시간50분,목포 3시간50분 등으로 평소 저녁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여주분기점~여주나들목 6.2km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부산 방향 수원나들목~천안나들목 52.28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지만 그 밖의 구간에서는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들어 현재까지 서울에서 32만5천대의 차량이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6만2천대가 더 귀성길에 나설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대부분 해소돼 모든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막힘 없이 달리고 있다.앞으로 귀성길 정체는 없겠고 내일 오후 서울로 되돌아오는 차량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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