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호우특보

전국 곳곳 호우특보

입력 2010-09-21 00:00
수정 2010-09-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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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 21시 호우경보로 대체

 강원지방기상청은 21일 오후 9시를 기해 평창과 영월,정선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호우경보는 원주와 횡성 등 5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강릉과 동해,태백,삼척,홍천 등 5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오후 9시 현재 원주 문막 190.5㎜,횡성 안흥 167.5㎜,평창 98.5㎜,영월 주천 79.5㎜,홍천 76.5㎜,삼척 하장 67.5㎜,춘천 47.5㎜,대관령 47㎜,강릉 23㎜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22일 새벽까지 지역에 따라 5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북한강 수계 상류지역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팔당댐은 초당 8천430t을 하류로 흘려보내며 수위 조절에 나섰고 청평댐도 890t을 방류하고 있다.

 또 강원도를 비롯해 호우특보가 내려진 시.군은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나서는 한편 비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충주·제천·음성 20시30분 호우주의보

 청주기상대는 21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충북 충주,제천,음성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이날 10㎜ 안팎의 비가 내렸으나 22일 오전까지 30∼9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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