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일 ‘아트센터 나비’서
그리스 출신의 대문호 니코르 카잔차키스의 작품과 사상을 알리기 위한 행사에서는 그의 작품 ‘그리스인 조르바’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작품의 종교관과 여성관, 자유의 개념을 살펴보고 그리스에서 카잔차키스의 작품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1부는 영화 ‘그리스인 조르바’ 상영 및 영화적 의미, 사진으로 보는 카잔차키스의 인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는 이 작품을 단막극으로 각색해 보여준다.
강한섭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교수, 박기동 작가, 백경훈 시인 등이 발표자로 참가한다. 1988년 제네바에서 결성된 비영리단체인 ‘국제 카잔차키스 친구들’ 한국지부에서 기획했다. 무료. (02)786-31 3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09-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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