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축한 신종플루 백신 중 청소년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이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정부가 보유 중인 700만 도즈의 백신 중 수은계 방부제나 면역증강제가 포함돼 있지 않은 백신은 13.14%인 92만 도즈에 그쳤다.
유 의원에 따르면 자폐증이나 발달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은계 방부제나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백신은 18세 미만인 사람에게는 접종이 금지돼 있다.
유 의원은 “현재 보유한 청소년용 백신 92만 도즈는 정부의 우선접종 권장 대상 중 영유아 110만명을 접종하기에도 부족한 분량”이라며 “충분한 백신 물량확보를 통해 부족분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이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정부가 보유 중인 700만 도즈의 백신 중 수은계 방부제나 면역증강제가 포함돼 있지 않은 백신은 13.14%인 92만 도즈에 그쳤다.
유 의원에 따르면 자폐증이나 발달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은계 방부제나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백신은 18세 미만인 사람에게는 접종이 금지돼 있다.
유 의원은 “현재 보유한 청소년용 백신 92만 도즈는 정부의 우선접종 권장 대상 중 영유아 110만명을 접종하기에도 부족한 분량”이라며 “충분한 백신 물량확보를 통해 부족분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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