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120개역 가운데 86개역에 석면자재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서울메트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120개역 가운데 71.6%에 달하는 86개역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자재가 남아있다.
반면 현재까지 석면자재 교체가 완료된 역은 모두 29개고 전체 면적 대비 교체면적 비율은 24%에 불과하다.
지하철 호선별로 보면 △1호선 10개역 중 8개역 △2호선 50개역 중 30개역 △3호선 34개역 중 28개역 △4호선 26개역 중 20개역에 석면자재가 남아있다.
석면자재가 남아있는 면적은 총 8만7천983㎡ 가운데 △1호선 2천552㎡ △2호선 5만7천104㎡ △3호선 1만5천54㎡ △4호선 1만3천273㎡이다.
김 의원은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400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석면 교체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서울메트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120개역 가운데 71.6%에 달하는 86개역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자재가 남아있다.
반면 현재까지 석면자재 교체가 완료된 역은 모두 29개고 전체 면적 대비 교체면적 비율은 24%에 불과하다.
지하철 호선별로 보면 △1호선 10개역 중 8개역 △2호선 50개역 중 30개역 △3호선 34개역 중 28개역 △4호선 26개역 중 20개역에 석면자재가 남아있다.
석면자재가 남아있는 면적은 총 8만7천983㎡ 가운데 △1호선 2천552㎡ △2호선 5만7천104㎡ △3호선 1만5천54㎡ △4호선 1만3천273㎡이다.
김 의원은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400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석면 교체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