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2일 이달부터 서울지역 초중고교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된 데 대해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 걱정과 불안이 교차하지만 예상보다 잘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 등 북유럽 교육 선진국에 출장 갔다 전날 귀국한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직원 월례조회에서 ”현장의 호응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잘 안착하고 있지만,학교 문화의 하나였던 체벌을 하루아침에 바꿔낼 수는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곽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당분간 체벌금지를 둘러싼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실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학교 생활규정상으로는 체벌이 전면 금지됐지만,체벌금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취지에 맞는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벌금지를 빌미로 아이들이 교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일이 속출해서는 안 되고,교사들도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일은 제쳐놓고) 불평만 하고 있어서는 곤란하다“고 당부했다.
곽 교육감은 ”교사뿐 아니라 교육과 관련된 모든 이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똑같이 느끼고 고민해야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아직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새겨듣자“고 힘주어 말했다.
연합뉴스
핀란드 등 북유럽 교육 선진국에 출장 갔다 전날 귀국한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직원 월례조회에서 ”현장의 호응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잘 안착하고 있지만,학교 문화의 하나였던 체벌을 하루아침에 바꿔낼 수는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곽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당분간 체벌금지를 둘러싼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실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학교 생활규정상으로는 체벌이 전면 금지됐지만,체벌금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취지에 맞는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벌금지를 빌미로 아이들이 교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일이 속출해서는 안 되고,교사들도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일은 제쳐놓고) 불평만 하고 있어서는 곤란하다“고 당부했다.
곽 교육감은 ”교사뿐 아니라 교육과 관련된 모든 이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똑같이 느끼고 고민해야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아직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새겨듣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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