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학교건물 4층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8시30분께 당진군내 모 초등학교 5학년생 A(11)양이 4층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려 척추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다.
A양은 잔디밭으로 떨어져 큰 화는 면했지만 병원에서 척추골절 등으로 전치 3개월의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월 타지역에서 전학온 A양은 급우들과의 대인관계가 넓지 못했으며 유일하게 친구로 지내던 B양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생의 자살 기도 사건은 극히 드문 일이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도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상태”라며 “사건 발생직후 관내 학교장협의회를 열어 안전사고 관련 학생지도와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8시30분께 당진군내 모 초등학교 5학년생 A(11)양이 4층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려 척추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다.
A양은 잔디밭으로 떨어져 큰 화는 면했지만 병원에서 척추골절 등으로 전치 3개월의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월 타지역에서 전학온 A양은 급우들과의 대인관계가 넓지 못했으며 유일하게 친구로 지내던 B양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생의 자살 기도 사건은 극히 드문 일이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도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상태”라며 “사건 발생직후 관내 학교장협의회를 열어 안전사고 관련 학생지도와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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