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 경비행장 인근에서 이륙 중이던 2인용 경량 비행기가 인근 금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 김모(52)씨와 동승자 강모(5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강씨는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병원에서 숨졌고, 김씨는 실종된 지 5시간 만에 119구조대가 금강에서 숨진 채 발견해 인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성리 경비행장에서 이륙 중이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금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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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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