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동안 心정지 환자 20명 소생

6년동안 心정지 환자 20명 소생

입력 2011-01-12 00:00
수정 2011-01-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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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세이버’ 최우수 대원에 김만선 성북소방서 소방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 현장에서 심(心)정지 환자의 생명을 가장 많이 구한 ‘하트 세이버’의 올해 최우수 대원으로 김만선 성북소방서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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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선 성북소방서 소방장
김만선 성북소방서 소방장
2005년부터 시행되는 하트 세이버 제도는 병원 이송 전 응급처치 활동으로 위급 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 하트 세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지도 기록 등 객관적인 입증 자료는 물론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구급 지도의사의 최종 판단을 받아야 한다.

김 소방장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0명의 인명을 소생시켜 최우수 대원으로 뽑혔다. 또 권혁 동작소방서 소방교는 지난해에만 6명을 소생시키는 등 총 14명의 생명을 구해 우수 대원, 박달산 강남소방서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인명소생술을 실시해 모두 5명의 생명을 구해 주니어 대원으로 선정됐다.

소방재난본부는 2005년부터 6년간 2557명의 하트 세이버 대원들이 895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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