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발생한 경북지역에서 이번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전날 경북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의 한 산란계농장의 닭에서 AI 항원(H5형)이 검출돼 사육 중인 닭 20만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및 매몰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22일 닭 20여마리,23일 70여마리가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했다.
해당 농장은 최근 AI 발생지역인 경기도 이천의 한 농장에서 병아리 1천500마리를 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반경 500m 안 2개 농가 8만여마리의 닭을 매몰처리하고 인근 지역의 이동제한을 하고 있다.
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도내에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자 구제역 방역활동과 함께 방제를 병행했으나 의심가축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사람과 가축,차량 이동을 최대한 제한시키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전날 경북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의 한 산란계농장의 닭에서 AI 항원(H5형)이 검출돼 사육 중인 닭 20만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및 매몰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22일 닭 20여마리,23일 70여마리가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했다.
해당 농장은 최근 AI 발생지역인 경기도 이천의 한 농장에서 병아리 1천500마리를 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반경 500m 안 2개 농가 8만여마리의 닭을 매몰처리하고 인근 지역의 이동제한을 하고 있다.
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도내에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자 구제역 방역활동과 함께 방제를 병행했으나 의심가축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사람과 가축,차량 이동을 최대한 제한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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