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흥행하는 프로 스포츠로 만들겠다.” 27일 취임한 정몽규(49) 한국프로축구연맹 신임 총재의 일성이었다.
정 신임 총재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3년 임기의 제9대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추대됐다. 쉽지 않은 자리를 맡았다. 프로축구는 몇년 사이 흥행에서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정 신임 총재는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 축구가 처지는 듯한 느낌을 몇년 사이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꿀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축구의 모든 관계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가수처럼 준비하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정 신임 총재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3년 임기의 제9대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추대됐다. 쉽지 않은 자리를 맡았다. 프로축구는 몇년 사이 흥행에서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정 신임 총재는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 축구가 처지는 듯한 느낌을 몇년 사이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꿀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축구의 모든 관계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가수처럼 준비하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1-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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