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피의자가 경찰관에게 공기총을 쏴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틀째 수색에 나서고 있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7일 오전 현재 아포읍 모 사찰 인근에 경찰 60명을 동원해 강도 피의자 성모(45)씨 검거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이 일대 지리를 잘 아는 성씨가 사찰 인근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성씨는 지난달 20일 아포읍의 한 사찰에 공기총을 소지하고 들어와 주지승을 협박해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돼 있다.
김천경찰서 강력팀 경찰 3명은 지난 6일 오전 10시15분께 이 사찰에서 매복하던 중 성씨가 나타나자 테이저건(Taser Gun : 전기충격기) 2발을 발사했으나 맞히지 못했다.
이 과정에 성씨가 쏜 공기총 2발에 경찰 1명이 가슴 부분에 찰과상을 입었고, 성씨는 곧바로 사찰 뒤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씨가 멀리 달아나지 않고 근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른 시일 안에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북 김천경찰서는 7일 오전 현재 아포읍 모 사찰 인근에 경찰 60명을 동원해 강도 피의자 성모(45)씨 검거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이 일대 지리를 잘 아는 성씨가 사찰 인근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성씨는 지난달 20일 아포읍의 한 사찰에 공기총을 소지하고 들어와 주지승을 협박해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돼 있다.
김천경찰서 강력팀 경찰 3명은 지난 6일 오전 10시15분께 이 사찰에서 매복하던 중 성씨가 나타나자 테이저건(Taser Gun : 전기충격기) 2발을 발사했으나 맞히지 못했다.
이 과정에 성씨가 쏜 공기총 2발에 경찰 1명이 가슴 부분에 찰과상을 입었고, 성씨는 곧바로 사찰 뒤 야산으로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씨가 멀리 달아나지 않고 근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른 시일 안에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