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 - 러 나로호 발사 실패원인 공동조사

한 - 러 나로호 발사 실패원인 공동조사

입력 2011-06-10 00:00
업데이트 2011-06-10 0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 실패 원인이 1년이 지나도록 민간 차원의 원인 규명 작업에 진척이 없자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부가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중 러시아 연방우주청과 함께 양국 정부 차원의 한·러공동조사단을 구성, 나로호 2차 발사 실패 원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양국 정부는 나로호 발사의 계약 당사자인 항공우주연구원과 1단 로켓을 개발한 러시아 흐루니체프사가 아닌 중립적 전문가 30명 안팎으로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우연과 흐루니체프사 전문가로 구성된 기존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의 활동은 잠정 중단된다. 양성광 교과부 전략기술관은 “한·러 정부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원인을 규명, 드러난 문제를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6-10 11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