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서울서 ‘반값 등록금 촉구’ 14번째 집회

서울서 ‘반값 등록금 촉구’ 14번째 집회

입력 2011-06-11 00:00
업데이트 2011-06-11 20: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과 시민 등 200여명(주최측 추산 300여명)은 11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 인근 여성가족부 앞 인도에서 14번째 촛불 문화제를 열고 정부와 여당에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한대련 관계자는 “어제 촛불집회를 통해 학생과 시민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만큼 매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대련은 이달 말까지 광화문 촛불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매주 금요일에는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경력 28개 중대 1천800여명을 집회 현장 인근과 도심 지역에 배치했으며, 이날 집회에 앞서 소라탑 광장에 장비를 설치하려는 학생들과 잠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청와대 인근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혐의로 연행한 대학생 72명 중 대부분이 묵비권을 행사함에 따라 11일에도 이들을 시내 8개 경찰서에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