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4일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가 인건비를 아끼려고 무자격자에게 검진 업무를 맡긴 정황을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과 삼성동에 있는 이 연구소 산하 검진센터에 수사관을 5명씩 보내 초음파 검사 기록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검사 소견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방사선사 등 이 연구소 관계자들을 불러 실제로 무자격자의 검진 행위가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과 삼성동에 있는 이 연구소 산하 검진센터에 수사관을 5명씩 보내 초음파 검사 기록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검사 소견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방사선사 등 이 연구소 관계자들을 불러 실제로 무자격자의 검진 행위가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1-06-15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