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명인·명창의 등용문인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조정희(33)씨가 판소리 명창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조씨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대사습놀이에서 ‘춘향가’ 중 가장 슬픈 대목인 옥중가를 구성지고 애절하게 표현해 대통령상인 장원을 차지했다.
순천 출신 명창 연금향의 외손녀로 여섯 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웠으며 현 국립국악원 단원이다.
조씨는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준 상이라고 생각하면서 국악과 판소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조정희씨
조씨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대사습놀이에서 ‘춘향가’ 중 가장 슬픈 대목인 옥중가를 구성지고 애절하게 표현해 대통령상인 장원을 차지했다.
순천 출신 명창 연금향의 외손녀로 여섯 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웠으며 현 국립국악원 단원이다.
조씨는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준 상이라고 생각하면서 국악과 판소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6-16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