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통큰자전거 8500대 전량 리콜

통큰자전거 8500대 전량 리콜

입력 2011-06-22 00:00
업데이트 2011-06-22 00: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롯데마트 “안전·품질 인증 완료 안된 상태서 공급”

롯데마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통큰 자전거의 리콜조치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말부터 판매한 접이식 자전거 8500대를 22일부터 전량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는 제조업체 바이크올데이가 2008년에 받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이 지난 3월 중국 생산 공장을 이전하면서 실효된 후 재인증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제품을 공급한 사실을 롯데마트가 기술표준원을 통해 뒤늦게 인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KC는 안전·품질·환경·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법으로 관련 제품 출시 전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한 인증제도를 말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4월 20일 KC 국내 공인인증 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완제품으로 KC인증을 신청해 6월 1일 전 검사항목에 대해 합격을 받았다고는 하나 인증 획득 시점 관련 절차상 오류가 있었던 만큼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고객의 의사에 따라 7월 31일까지 환불 또는 새로운 KC인증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는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6-22 1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