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정길 전 장관 盧 전 대통령 묘소에 책 헌정

김정길 전 장관 盧 전 대통령 묘소에 책 헌정

입력 2011-06-22 00:00
업데이트 2011-06-22 15: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2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자서전 ‘김정길의 희망’을 헌정하고 대권 도전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묘소 앞에 무릎을 꿇고 책을 헌정했다.

김 전 장관은 묘소 앞에서 “당신이 못다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이 진정 주인되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꼭 승리해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뉴스 기자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나의 스승이며 노 전 대통령은 내 동기이자 친구”라며 “오늘 이 곳에 책을 바치며 내가 희망하는 세상을 열기 위해 대권 도전에 대한 마음을 굳게 다졌다”며 강조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김 전 장관을 지지하는 모임인 ‘길벗 산악회’ 전국 회원 100여명이 함께 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주당 정세균, 박주선 최고위원, 강운태 광주시장, 강기정 의원 등과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사실상 대권 출정식인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