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에 때이른 열대야현상이 이틀째 이어져 주민들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28.5도로 수은주가 밤새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다른 지역의 최저 기온은 서귀포시와 성산 23.7도, 고산 22.7도 등으로 제주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런 고온현상은 강한 남서류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지속적으로 유입, 한라산을 넘어 푄현상을 일으키면서 나타났다.
기상청은 25일에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동풍류가 유입되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28.5도로 수은주가 밤새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다른 지역의 최저 기온은 서귀포시와 성산 23.7도, 고산 22.7도 등으로 제주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런 고온현상은 강한 남서류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지속적으로 유입, 한라산을 넘어 푄현상을 일으키면서 나타났다.
기상청은 25일에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동풍류가 유입되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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