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돼지족발 가공식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절도)로 조모(3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식품 유통업체 배달원인 조씨 등은 지난해 초부터 광주 북구 용봉동 업체 창고에서 족발 10개가 들어 있는 13만여원짜리 봉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각각 2천800만원, 1천5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족발을 소매업체에 되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매업체 10여곳에 대해서도 장물인지 알고 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배달차량에 있는 블랙박스와 피해자가 작업장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정씨 등을 붙잡았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식품 유통업체 배달원인 조씨 등은 지난해 초부터 광주 북구 용봉동 업체 창고에서 족발 10개가 들어 있는 13만여원짜리 봉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각각 2천800만원, 1천5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족발을 소매업체에 되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매업체 10여곳에 대해서도 장물인지 알고 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배달차량에 있는 블랙박스와 피해자가 작업장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정씨 등을 붙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