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플랫폼 법인 분사 반대 노조위원장 자살 기도

SK텔레콤 플랫폼 법인 분사 반대 노조위원장 자살 기도

입력 2011-07-04 00:00
업데이트 2011-07-04 17: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2가의 SK텔레콤 본사 건물 안의 사무실에서 이 회사 노조위원장 김모씨가 목을 매 정신을 잃은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회사가) 잔류 의사를 표명한 구성원들에게 전원 지방 발령이라는 칼을 휘두르고 있다. 위원장직을 걸고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노조원들에 전송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말 플랫폼 사업을 떼어 별도의 자회사를 세우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노조는 반대 집회를 여는 등 반발해 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