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한테 주먹질했다가 1년전 강도사건 들통

경찰한테 주먹질했다가 1년전 강도사건 들통

입력 2011-07-04 00:00
업데이트 2011-07-04 08: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차량 운전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모(20)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군인 2명을 군부대로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5월 14일 대전시 유성구의 한 노상에서 차량을 운전해 퇴근하려는 김모(37)씨를 끌어내려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노트북과 현금,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달 중순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싸움을 하다 지구대로 연행된 뒤 경찰관들에게 욕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으며, 경찰은 박씨의 유전자가 대전 사건현장에 남아있던 혈흔과 일치함에 따라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박씨 등은 “유흥비가 필요해서 그랬다”며 범행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