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건표고버섯 이산화황 최고 10배 검출

중국산 건표고버섯 이산화황 최고 10배 검출

입력 2011-07-05 00:00
업데이트 2011-07-05 08: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좋아 식탁에 자주 오르는 중국산 건표고버섯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이산화황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대형마트와 시장에서 팔리는 건표고버섯 19개 제품을 수거해 이산화황 함유량을 검사한 결과 중국산 6개 제품이 기준치인 0.03g/㎏을 초과해 폐기하고 유통을 금지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된 중국산 제품 중에는 이산화황이 기준치의 10배가 넘게(0.314g/㎏)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국내산 9개 제품은 모두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방부제나 표백제로 사용되는 아황산나트륨을 구성하는 물질인 이산화황은 과다 섭취하면 호흡곤란이나 천식, 신경염, 만성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