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대학가 ‘원룸촌 발바리’ 검거

강북 대학가 ‘원룸촌 발바리’ 검거

입력 2011-07-20 00:00
업데이트 2011-07-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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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대학가 주변 원룸촌에서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로 김모(26)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9시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 김모(여)씨가 사는 원룸 앞에서 김씨를 추행하고 달아난 것을 비롯, 지난달 초부터 이달 18일까지 고려대와 경희대 인근 원룸촌에서 5차례에 걸쳐 여대생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후 도주하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입수하고 잠복 수사를 편 끝에 지난 19일 고려대역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에서 “밤에 혼자 다니는 여성을 아무 이유 없이 추행하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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