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모친 상습폭행한 나쁜 아들

장애인 모친 상습폭행한 나쁜 아들

입력 2011-07-21 00:00
업데이트 2011-07-21 09: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전 둔산경찰서는 21일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존속상해)로 박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서구 월평동 자신의 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지적장애 2급인 어머니 A(51.여)씨의 배를 주먹과 발로 10여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A씨를 3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무섭다. 나를 자꾸 때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별다른 이유 없이 술을 마시고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변에서 빨리 신고만 했어도 박씨의 범행이 1년 넘게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