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출소 한달만에 ‘수면제 강도’ 20대 구속

부산경찰, 출소 한달만에 ‘수면제 강도’ 20대 구속

입력 2011-07-26 00:00
업데이트 2011-07-26 07: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나온 지 한 달만에 또 채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김모(2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께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을 통해 만난 S(35.여)씨에게 수면제가 들어간 음료수를 마시한 뒤 S씨가 정신을 잃은 사이 귀금속과 현금 등 1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같은 수법으로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6월21일 출소했다.

경찰은 김씨가 가지고 있던 가방에서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발견했으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