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 번개 동반 150mm 이상 비

서울ㆍ경기 번개 동반 150mm 이상 비

입력 2011-07-26 00:00
업데이트 2011-07-26 16: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기상청은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및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 북부, 제주 산간이 40~100mm로 특히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방과 강원 영서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20~60mm의 비가, 제주도(산간 제외)와 울릉도ㆍ독도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27일 낮 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7일 밤과 28일 오전 사이에 다시 활성화 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됐다.

남부지방에는 26∼27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이후 8월 초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다만 지역에 따라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