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mm 더온다…누적강수량 600mm 넘을듯

최대 250mm 더온다…누적강수량 600mm 넘을듯

입력 2011-07-27 00:00
업데이트 2011-07-27 17: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폭우 2차 피해 우려…29일 오전 비 그쳐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29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27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29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600mm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7∼2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 북부, 강원도, 서해5도가 50~150mm로, 많은 곳은 250mm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북부 제외)과 경북 북부, 지리산 부근은 20~60mm, 그밖의 지역은 5~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는 우리나라 북동쪽 사할린 부근에 위치한 ‘저지’ 고기압으로 인해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고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건조한 공기에 부딪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7일 오전에 이어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강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북한에도 황해도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임진강과 북한강 주변의 홍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방 역시 29일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