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의회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영적자 누적으로 요금을 200원 올리는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의 본회의 상정을 검토 중이다.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는 정부에 대한 지원 요청 계획이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적자 감소 계획 없이 요금 인상만을 운영 적자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재정 부담을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떠넘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중교통은 대기오염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최선의 교통 수단으로 교통 정책에서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시의회는 대중교통 활성화의 걸림돌이 될 이번 계획안의 본회의 상정을 유보하고 친환경적 교통 정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영적자 누적으로 요금을 200원 올리는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의 본회의 상정을 검토 중이다.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는 정부에 대한 지원 요청 계획이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적자 감소 계획 없이 요금 인상만을 운영 적자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재정 부담을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떠넘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중교통은 대기오염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최선의 교통 수단으로 교통 정책에서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시의회는 대중교통 활성화의 걸림돌이 될 이번 계획안의 본회의 상정을 유보하고 친환경적 교통 정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