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하자마자 전국 무대 도둑질..30대 구속

출소하자마자 전국 무대 도둑질..30대 구속

입력 2011-10-11 00:00
업데이트 2011-10-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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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11일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전국을 돌며 상가를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절도)로 박모(34)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 9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피자집 창문을 깨고 들어가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6월 초부터 최근까지 부산, 경북 상주, 경기 이천, 청주 등에서 72차례에 걸쳐 3천2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돼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 6월 출소하자마자 차를 훔쳐 타고 다니며 도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씨는 훔친 차량이 CCTV에 찍히지 않도록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국도ㆍ지방도만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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