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해에 때아닌 ‘주꾸미 떼’의 출현으로 해상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로 봄철 산란기에 잡히는 주꾸미가 충남 홍원과 장항, 군산 앞바다에 몰리면서 요즘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에서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충남 홍원항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500∼600명이 낚시 어선을 이용해 주꾸미잡이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제는 해저 탐지기능을 갖추지 못한 레저용 보트가 무분별하게 주꾸미 낚시에 가세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해저 탐지 레이더가 없다 보니 낚시 어선의 출항에 맞춰 뒤따라 가거나, 낚시 어선들이 운집한 곳으로 배를 몰다 충돌사고를 내곤 한다.
실제로 19일 0시 30분께 홍원항 서방 5마일 해상에서 낚시 어선과 주꾸미잡이에 나선 레저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조모(33)씨가 바다에 빠졌으나, 곧바로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각 부서에 낚시 어선 미신고영업행위, 정원초과, 영업구역 위반, 입ㆍ출항 미신고 행위, 레저기구 안전 장구 미착용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연합뉴스
주로 봄철 산란기에 잡히는 주꾸미가 충남 홍원과 장항, 군산 앞바다에 몰리면서 요즘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에서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충남 홍원항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500∼600명이 낚시 어선을 이용해 주꾸미잡이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제는 해저 탐지기능을 갖추지 못한 레저용 보트가 무분별하게 주꾸미 낚시에 가세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해저 탐지 레이더가 없다 보니 낚시 어선의 출항에 맞춰 뒤따라 가거나, 낚시 어선들이 운집한 곳으로 배를 몰다 충돌사고를 내곤 한다.
실제로 19일 0시 30분께 홍원항 서방 5마일 해상에서 낚시 어선과 주꾸미잡이에 나선 레저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조모(33)씨가 바다에 빠졌으나, 곧바로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각 부서에 낚시 어선 미신고영업행위, 정원초과, 영업구역 위반, 입ㆍ출항 미신고 행위, 레저기구 안전 장구 미착용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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