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신(59) 옛 문화관광부 차관이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재단은 배 전 차관이 23일 임명장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고-서울대를 나온 배 이사장 내정자는 행시 21회 출신의 체육행정 전문가로 월드컵 준비기획단 기획실장을 거쳐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조정국장을 맡는 등 월드컵 준비단계부터 개최까지 주역으로 활동했다. 2007년부터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2011-11-19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