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광주·전남지역의 귀경 행렬이 늘면서 오전 11시께부터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요금소를 통해 15만 4천800여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올랐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총 32만 8천대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서해 남부 해상에 3~10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현재 영광, 목포, 함평 등 일부 구간에서 오전에 내린 눈으로 생긴 빙판길이 적지 않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호남권은 오후 6시까지, 수도권은 자정까지 정체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참고해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김포 간 비행기와 광주·광주 송정-용산역 구간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으며 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경을 서두르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또 목포와 여수, 완도항을 기점으로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23일 오후 재개돼 섬에서 설을 쇤 귀경객들이 뭍으로 속속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25일부터 서해 상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고 연휴 다음날 귀경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선박운행 상황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요금소를 통해 15만 4천800여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올랐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총 32만 8천대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서해 남부 해상에 3~10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현재 영광, 목포, 함평 등 일부 구간에서 오전에 내린 눈으로 생긴 빙판길이 적지 않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호남권은 오후 6시까지, 수도권은 자정까지 정체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참고해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김포 간 비행기와 광주·광주 송정-용산역 구간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으며 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경을 서두르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또 목포와 여수, 완도항을 기점으로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23일 오후 재개돼 섬에서 설을 쇤 귀경객들이 뭍으로 속속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25일부터 서해 상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고 연휴 다음날 귀경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선박운행 상황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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