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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연휴 마지막 관광객 북적…귀경 ‘원활’

강원 연휴 마지막 관광객 북적…귀경 ‘원활’

입력 2012-01-24 00:00
업데이트 2012-0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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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강원지역은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도로마다 귀경 차량이 늘고 있지만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일부 구간 등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인천방면 여주 분기점∼이천 나들목 14㎞ 구간에서 귀경 차량들이 시속 20~30㎞로 더디게 운행하고 있다.

또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톨게이트~만종분기점 5㎞ 구간, 서울-양양 고속도로 남춘천 나들목~강촌 나들목 12㎞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상습정체 구간인 서울∼춘천 46번 국도와 홍천∼인제 44번 국도 등 도내 주요 국도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24일) 모두 50만대의 차량이 강원도 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극심한 지ㆍ정체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관광객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내 스키장과 유명산을 찾아 명절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날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는 8천500여명이 입장해 은빛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정선 하이원리조트 4천500여명을 비롯해 원주 오크밸리 3천여명, 평창 용평스키장 1천900여명, 횡성 성우리조트 3천여명,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1천900여명, 강촌 엘리시안에서 1천여명이 은빛설원을 질주했다.

이 밖에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2천300여명,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1천300여명과 5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겨울산행에 나섰다.

도내 겨울 축제장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이날 하루 7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 얼음 낚시와 산천어 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겼으며, 평창 송어축제장에도 1천200여명이 찾아 겨울축제의 낭만을 즐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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