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시중 구속 수사 하라”… 언론단체, 검찰에 고발

“최시중 구속 수사 하라”… 언론단체, 검찰에 고발

입력 2012-02-04 00:00
업데이트 2012-02-04 0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디어행동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은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최시중씨의 최측근이 최씨의 지시에 따라 국회 문방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했고, 최씨가 친이계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렸다는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시중씨의 비리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언이 속속 터져 나오는데도 검찰은 뒷짐만 지고 있다.”면서 “이는 대통령 측근의 비리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 정서와 매우 동떨어진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최씨의 도주 우려가 적다고는 하나 사건을 은폐하고 증거를 조작할 우려가 큰 만큼 즉각 출국금지하고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02-04 11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