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주여성 지원단체 에코팜므 난민인권 교육 매뉴얼 펴내

이주여성 지원단체 에코팜므 난민인권 교육 매뉴얼 펴내

입력 2012-02-07 00:00
업데이트 2012-02-07 0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주여성 지원단체 에코팜므는 국내에 체류 중인 난민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난민인권 교육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휴먼라이츠 인 마이 포켓’이라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난민지위 신청, 건강보험 가입, 자녀교육 등 난민이 자주 겪는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식으로 풀어낸 35개 실제 사례를 담고 있다. 35개 사례는 법률·의료·취업·교육·주거 등 5개 분야로 정리됐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법률이다. 에코팜므 관계자는 “난민들 대부분이 한국어가 서툴고 법률 지식이 부족해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한국 법률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진숙 에코팜므 대표는 “지원단체에만 의존하던 난민들이 자신들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대표적인 사례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02-07 27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