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노스페이스·돈뜯은 10대 2명 영장

부산경찰, 노스페이스·돈뜯은 10대 2명 영장

입력 2012-02-09 00:00
업데이트 2012-02-09 13: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동래경찰서는 9일 중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18)군과 최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2일 오후 11시께 부산진구 부전동 모 게임장 앞에서 최모(15)군 등 중학생 3명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고 오토바이와 노스페이스 점퍼를 빼앗는 등 6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1일에는 피해자 중 한 명인 이모(15)군을 연제구 연산동 한 모텔로 데려가 옷을 벗은 상태로 욕조에 들어가게 한 뒤 라이터로 몸에 불을 붙일 것처럼 위협, 3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