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 선수가 29일 귀국해 곧 대구지검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G구단과 검찰 등에 따르면 해외 전지훈련 중인 박 선수는 이날 귀국한 뒤 대구지검에 출두키로 했다. 박 선수가 귀국 이후 곧바로 검찰에 출석할지, 시간을 두고 출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음달 2일 출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출석을 앞둔 박 선수는 경기조작 가담여부와 관련한 의혹을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박 선수가 출두하면 경기조작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28일 체포한 LG 트윈스 김성현(23) 선수에 대해서는 29일 중으로 구속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박 선수가 자진출석의사를 표시한 만큼 강제구인은 하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개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그동안 언론 등에 알려지지 않았던 브로커 진모(29)씨를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출석을 앞둔 박 선수는 경기조작 가담여부와 관련한 의혹을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박 선수가 출두하면 경기조작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28일 체포한 LG 트윈스 김성현(23) 선수에 대해서는 29일 중으로 구속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박 선수가 자진출석의사를 표시한 만큼 강제구인은 하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개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그동안 언론 등에 알려지지 않았던 브로커 진모(29)씨를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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