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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하이마트 납품업체 대표 자살에 ‘조의’

대검, 하이마트 납품업체 대표 자살에 ‘조의’

입력 2012-04-04 00:00
업데이트 2012-04-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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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의 각종 경제비리 수사 과정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던 한 납품업체 대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이 수사를 담당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가 4일 조의를 표했다.

대검 중수부는 “A씨는 하이마트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으로 몇 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족에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일과 3일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날도 검찰 조사가 예정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회사는 2000년 10월부터 하이마트에 컴퓨터 관련 주변기기를 납품해 왔으며,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선 회장 등에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A씨가 잇단 검찰조사에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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