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신속한 초동수사를 통해 피해자를 발견, 안전하게 귀가조치시켰다.
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49분께 진천서 112지령실로 “진천 모 병원 앞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를 조수석에 강제로 태워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즉시 상산지구대 대원들을 비롯한 형사계 직원들을 모두 비상소집한 뒤 예상 도주로에 긴급배치하고 용의차량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또 차량 소유자 주소지인 충남 연기서에도 긴급 공조요청을 하는 등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1시간여 만인 9시50분께 용의차량이 조치원 방향으로 나간 것을 확인, 용의자의 주거지와 회사 등에 대한 집중탐문을 벌여 용의자와 함께 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해 귀가조치시켰다.
발견당시 A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벌어진 오인신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112 신고 등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49분께 진천서 112지령실로 “진천 모 병원 앞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를 조수석에 강제로 태워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즉시 상산지구대 대원들을 비롯한 형사계 직원들을 모두 비상소집한 뒤 예상 도주로에 긴급배치하고 용의차량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또 차량 소유자 주소지인 충남 연기서에도 긴급 공조요청을 하는 등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1시간여 만인 9시50분께 용의차량이 조치원 방향으로 나간 것을 확인, 용의자의 주거지와 회사 등에 대한 집중탐문을 벌여 용의자와 함께 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해 귀가조치시켰다.
발견당시 A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벌어진 오인신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112 신고 등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