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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올해초부터 열애중”

“이병헌-이민정 올해초부터 열애중”

입력 2012-04-17 00:00
업데이트 2012-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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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AP 연합뉴스
배우 이병헌
AP 연합뉴스
톱스타 이병헌(42)과 떠오르는 미녀스타 이민정(30)이 열애중이라고 스포츠서울이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내오다 올초 조심스러운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시상식 등 영화계 공식 석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가져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면서 “각자 영화와 CF촬영 등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짬짬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느 시작하는 연인들처럼 한참 설레는 마음으로 연애를 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워낙 유명한 스타이다 보니 데이트 반경이 넓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올해 초 동생 이은희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경기도 광주 집에 이민정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가족들에게 소개를 하기도 했다.”면서 “가족들 역시 둘의 만남을 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영화’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 시상자 및 수상자로 초대를 받아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이 “둘 다 결혼 적령기이다보니 만남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최측근 몇몇만이 둘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데이트 장소는 주로 이병헌의 집 근처로 사람들의 눈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만남을 시작한 단계”라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아직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는 아닌듯 하다고 덧붙였다.

보도 직후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연말 시상식 등에서 오고가며 인사를 하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역시 “처음 듣는 얘기다. 확인을 해봐야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병헌은 첫 사극인 영화 ‘조선의 왕’을 촬영 중이다. 이민정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2 월화극 ‘빅’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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