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증거인멸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장진수(39)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4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이동걸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17일 오후 2시 소환했다고 밝혔다.
이 보좌관은 2010년 8월 장 전 주무관에게 변호사비용 등의 명목으로 4천만원을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보좌관을 상대로 돈의 출처와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보좌관은 지난 5일 4천만원의 조성과 전달 경위에 대한 소명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 보좌관은 소명서에서 돈을 마련한 ‘십시일반’의 구성원이 누구인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을 노동 관련 업무를 보는 민간인과 노동 관련 기관의 간부 6~7명으로 파악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연합뉴스
이 보좌관은 2010년 8월 장 전 주무관에게 변호사비용 등의 명목으로 4천만원을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보좌관을 상대로 돈의 출처와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보좌관은 지난 5일 4천만원의 조성과 전달 경위에 대한 소명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 보좌관은 소명서에서 돈을 마련한 ‘십시일반’의 구성원이 누구인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을 노동 관련 업무를 보는 민간인과 노동 관련 기관의 간부 6~7명으로 파악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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