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중학생 투신사건과 관련, 경북지방경찰청이 가해자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1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패밀리’ 회원의 회장인 전모(13)군은 같은 모임의 회원들로부터 부모 생일선물 구입 등의 명목으로 1회에 1000~5000원 정도 씩 상습적으로 돈을 걷었다.
전 군은 회원들이 이를 거부할 시 학교 급식소와 자신의 집 등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저지르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임 회원이면서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서모(13)군에게 슈퍼마켓에 가서 담배를 훔쳐오라고 강요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특히 전 군은 숨진 이 군의 성기를 만지거나 침을 뱉었고 수업시간에 뒤통수를 때리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가해학생 전 군과 모임 회원인 진 군, 최 군을 소환에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1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패밀리’ 회원의 회장인 전모(13)군은 같은 모임의 회원들로부터 부모 생일선물 구입 등의 명목으로 1회에 1000~5000원 정도 씩 상습적으로 돈을 걷었다.
전 군은 회원들이 이를 거부할 시 학교 급식소와 자신의 집 등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저지르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임 회원이면서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서모(13)군에게 슈퍼마켓에 가서 담배를 훔쳐오라고 강요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특히 전 군은 숨진 이 군의 성기를 만지거나 침을 뱉었고 수업시간에 뒤통수를 때리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가해학생 전 군과 모임 회원인 진 군, 최 군을 소환에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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