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의 한 마을 상수도 물탱크에서 발견된 독극물이 보름 전쯤 투입된 것으로 추정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충남도는 마을 주민 중 일부가 보름 전부터 구토와 어지럼증 증세를 호소해 독극물 투입이 지난달 중순에서 지난 5일 사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마을 주민과 외래 방문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한편, 가축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마을 내 가축사육 현황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 이 마을의 상수도 집수장 시설을 폐쇄하고 지방 상수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응급복구가 완료할 때까지 주민들에게 병 생수 등 비상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홍성경찰서는 마을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최근 농약을 구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쯤 홍성군 금마면의 한 마을 집수장 물탱크 안에서 제초제와 살충제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병과 봉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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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마을 주민 중 일부가 보름 전부터 구토와 어지럼증 증세를 호소해 독극물 투입이 지난달 중순에서 지난 5일 사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마을 주민과 외래 방문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한편, 가축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마을 내 가축사육 현황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 이 마을의 상수도 집수장 시설을 폐쇄하고 지방 상수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응급복구가 완료할 때까지 주민들에게 병 생수 등 비상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홍성경찰서는 마을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최근 농약을 구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쯤 홍성군 금마면의 한 마을 집수장 물탱크 안에서 제초제와 살충제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병과 봉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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